한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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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구석기인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구석기는 뗀석기를 사용한 시기로 한반도에 살던 사람이 의식적으로 돌을 깨뜨려 도구를 만들어 사용했다는 시기였습니다. 즉, 구석기 시대가 있었다라는 것은 아주 오래 전에도 인류가 한반도에 있었다는 것은 의미합니다. 그 예로 슴베찌르개, 주먹도끼, 화살촉같은 유물과 더불어 인골로 발굴되었는데 바로 승리산인, 용곡인, 역포인, 흥수아이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럼 이들의 피가 과연 현대인들에게 전해졌을까하는 의문점이 드는데요. 이 땅에 현생인류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만 년 전이라고 지금으로부터 약 30여 년 전에 발표된 ‘아프리카 기원론’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기원론은 1987년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발표한 것으로 20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태어난 이후로 약 6만 년 전에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주를..
2022.06.01 -
학계에 충격을 준 전곡리 주먹도끼 발견
위 사진은 무엇인지 아나요. 바로 전곡선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아슐리안형 주먹도끼입니다. 학교 역사수업시간에 흔히 배우는 것인데요. 바로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지요. 이 유물이 발견된 것은 1979년경이었습니다. 미군병사 그렉 보웬이 한탄강변에서 발견한 것인데 이것이 전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그 이유는 당시 관점으로 동아시아에서는 전기구석기 문화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는데 이 주먹도끼의 발견으로 기존의 이론을 폐기되어야 했습니다. 그 기존의 이론은 바로 모비우스(Movius) 같은 학자들이 주장한 '구석기 문화 이원론'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 이론은 모비우스라는 가상의 선을 만들어 아슐리안 석기가 발견되는 지역과 발견되지 않는 지역으로 나누고 거기에 따라 인류의 발자취를 설명한 것입니다..
2022.05.31